워싱턴에서 평양까지




화면에는 그래 봐야 5-6 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한 눈에도 자기보다 커 보이는 기타를 들고 고사리 같은 손을 앙증맞게 움직이며 기타를 연주하고 있다. 대충 손으로 재빨리 내려치는 것 같으나 들려오는 기타 소리는 유치원생의 연주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정확하고 기교있다. 북한 청진시의 청암 유치원생이 연주하는 이 곡의 곡명은 '우리 모두 친한 동무'.

넓은 지판과 6개의 금속 줄 사이를 작고 여린 손이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면서 적당히 감정을 살릴 부분에서는 박자를 늘이고 손으로 끊고, 두드리는 기법까지 노련하게 구사한다. 야무진 연주도 연주거니와 기타 신동에게서 엿볼 수 있는 표정 또한 예술이다. 두 입술을 꼭 다문 채 침착하게 곡의 흐름을 이어가더니 이내 템포가 빨라지자 방긋 미소를 짓고 나중에는 곡의 서정성에 흠뻑 취한 듯이 앙증맞게 고개를 움직인다.




- Video clips courtesy of Yonhap News Agency / RFA



북한 어린이의 또 다른 얼굴.

              사진/Eric Lafforgue
              남포의 한 보육원에서 보육사 손에 이끌려 나온 세 쌍둥이가 노래하며 율동을 하고 있다. 
Posted by shortwave
-RFA VIDEO
Posted by shortwave
-RFA VIDEO
Posted by shortwave
-RFA VIDEO/양성원
Posted by shortwave
-AFP VIDEO/RFA
Posted by shortwave
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겠다고 위협해 긴장이 높아가는 가운데 북한이 보유한 미사일의 종류와 사거리를 그래픽으로 정리해 본다. (지도 클릭)



Posted by shortwave
Timeline: North Korean Leader Marks 67 Years
Posted by shortwave
2005년 김연호 기자가 베를린을 방문해서 취재한 영상


Posted by shortwave